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체내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 탈수 상태가 되기 쉽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데, 여름철 수분 보충에 좋은 음식 4가지를 소개한다.
- 수박 수박은 여름철 대표적인 과일로 약 92%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훌륭한 수분 보충 과일이다. 비타민A, 비타민C, 마그네슘 등이 함유돼 있어 체내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수박은 리코펜 같은 항산화물질도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도 좋다.
- 오이 오이는 약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이다. 열량이 낮고 비타민K, 비타민C, 칼륨 등 영양소도 풍부해 수분 보충과 함께 영양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서울대병원 건강자료에 따르면 오이는 여름철 갈증 해소와 피부 건강에도 유익하다.
- 코코넛 워터 코코넛워터는 천연 이온음료로 전해질이 풍부해 운동 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코코넛워터는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등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에 따르면 코코넛워터는 상쾌한 맛과 함께 체내 수분을 빠르게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 샐러리 샐러리는 약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셀러리에는 비타민K, 비타민A, 엽산 등이 함유돼 있어 수분 공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해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셀러리는 소화기능을 촉진하고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도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