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코리아’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BJ 과즙 세연을 패러디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미국 베벌리힐스 거리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된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자신과 방 의장을 패러디한 모습을 보고 폭소했다.
과즙세연은 1일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과 방 의장을 패러디한 영상을 내보내고 시청자들과 함께 감상했다.
전날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6’ 1회에서 이수지와 김규원은 각각 과즙 세연과 방 의장을 패러디했다. 이수지는 자신을 “육즙수지”라고 소개하며 함께 걷던 김규원을 “사진 찍어주는 오빠”라고 말했다.
이를 보고 과즙세연은 웃음을 터뜨린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김규원이 이수지의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 부분부터 ‘XX’라는 비속어와 함께 박수를 치며 격하게 웃었다. 이어 “아니, 그게 뭐야? 사진 찍어주는 오빠가 뭐야. XX 이상하다며 폭소했다.
앞서 방 의장과 과즙세연은 구독자 14만여명의 해외 유튜버 ‘아임워킹’이 지난 7월 올린 영상에서 포착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부유층으로 유명 관광지인 베벌리힐스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서 방 의장은 양옆으로 과즙의 세영과 다른 한국 여성과 함께 거리를 걸었다.
BJ과즙의 세영과 방시욕 하이브 의장(왼쪽 사진). 오늘 사진은 이 두 사람을 패러디한 개그맨 이수지와 김규원. 사진 유튜브 캡처
이 장면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방 의장과 과즙세연의 열애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방 의장은 과거 지인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사람 중 (과즙세 연의) 누나를 우연히 만나 연예계 종사자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조언한 바 있다”며 “이후 두 사람이 LA에 와서 관광지와 식당을 찾아와서 예약하고 안내해줬다”고 밝혔다.
과즙세연은 지난달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칭범과 관련된 문제로 처음 방 의장을 알게 됐다며 “그 사칭범은 감옥에 갔고 저 말고도 피해자가 있었던 중대한 사건이라 자료 수집을 도왔고, 실제로 만난 적도 없는 방 의장이 저라는 사람을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 의장은 그날 식당만 동행해줬다”며 “바쁜 분인데 어떻게 우리를 따라다니느냐”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