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는데 오히려 근육 줄어? 운동 법 바꾸라는 신호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에 아주 좋은 일이야. 그러나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남성 생활지 ‘맨즈 저널(Men’s Journal)’이 소개한 운동 방법을 바꿔야 할 때 나타나는 징후를 정리했다.
욱신욱신 관절 통증=헬스클럽을 나갈 때 관절에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것은 운동을 잘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하지만 준비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스트레칭은 물론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35분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3, 4가지 기본적인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근육이 오히려 줄어든다=전문가들은 “근력 운동을 할 때 근육의 양이 오히려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는 근육이 회복돼 형성될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강도 높은 근력운동을 할 때 하루 전에는 약한 강도의 근력운동을 하거나 회복을 위한 쉬는 시간을 갖는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

‘일처럼 느껴진다’=하는 운동이 일처럼 느껴진다면 더 재미있는 방법이나 새로운 운동을 찾아야 한다. 단순히 혼자 하는 운동에서 벗어나 집단으로 하는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중이 덜 빠지고 근육도 별로=운동을 시작한 지 몇 달이 지나도 체중 감량이나 근육 형성 등의 운동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면 방법을 조금 바꿀 필요가 있다. 전문 트레이너들은 “이럴 때는 해오던 운동을 모두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세트 수와 운동 강도를 조금 높이는 것 등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운동 후 비실비실=운동을 하면 다소 피곤한 것은 사실이지만 체력이 고갈될 정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은 “운동 후 에너지가 완전히 빠진 느낌이 든다면 건강식을 더 먹고 더 쉬어야 한다는 신호”라며 “운동 강도를 조금 낮출 필요도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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