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서울 지역 아파트값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노원구 일대 재건축 추진 아파트는 추가 분담금 이슈가 불거지면서 시세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단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4% 내렸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0.03% 하락했습니다. 자치구별로 도봉구(-0.1%), 은평·관악구(-0.06%), 성동·중랑·금천구(-0.05%), 성북·서초·마포구(-0.04%), 강북·노원·서대문·강서구(-0.03%), 용산(-0.03%), 광진, 양천, 영등포(-0.02%), 종로(-0.02%) 등 23곳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이 중 23곳이 뒤를 이었고 서울시는 서울시는 서울시와 서울시와 서울시와 서울시와 서울시와 서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5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31㎡는 지난 2일 4억6,000만원에 팔렸습니다. 재건축이 추진 중인 아파트인데, 2021년 8월 최고가(8억원)에 비해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 단지는 전용 84㎡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추가 분담금을 가구당 5억원씩 부담해야 하는 처지가 되자 오히려 집을 내놓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송파구 재건축 대어인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는 1·10 대책 발표 이후인 1월 24일 23억78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직전 거래(1월 18일 24억800만원)와 비교해 일주일 만에 3000만원이 떨어졌어요. 지난해 12월 거래가격(24억6800만원)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1억원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잠실주공 5단지는 최고 70층 41개동 총 6,303가구로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단지도 추가 분담금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0.06%→-0.04%)과 비수도권(-0.06%→-0.05%) 모두 집값 하락을 방어하지 못했지만 지난주에 비해서는 낙폭이 줄었습니다
반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01%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