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의 호소를 받은 가운데 아내인 배우 장신영의 심경이 전해졌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예능 뒤 대통령 이진호’를 통해 ‘충격 문자 그 후…’ 장신영의 간절한 심경은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기혼자 A씨의 남편이 강경준을 상대로 상간남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3일 알려지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이진호는 강경준의 불륜 의혹과 관련해 “여러모로 납득이 가지 않는 이유가 있다”며 “강경준은 SBS ‘동상이몽’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대중에게 가정적인 이미지와 정부라는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그도 그럴 것이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장남을 품는가 하면 2019년에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남 출산 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목한 가정으로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카메라 앞에서는 너무나 화목한 가족이었는데 너무 충격적인 반전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장신영 지인에게 연락을 했더니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굉장히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장신영이 감정적으로 격해져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며 장신영의 현재 근황과 심경을 대신 전했다.
그러면서 “장신영은 지난해 12월 초까지만 해도 강경준과 차남이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영상을 공개하기도 해 아직 비공개가 되지 않았다. 그만큼 남편 강경준의 사랑과 신뢰가 굳건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장신영은 선천적으로 약하고 얌전한 편이라고 했다. 첫 남편과 이혼한 뒤에도 아이를 키우면서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모습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그때도 장신영이 바보처럼 보일 정도로 모든 것을 펼쳐왔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스포츠조선은 강경준이 기혼자 A씨와 나눈 텔레그램(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강경준은 A씨에게 “보고 싶다”, “안고 싶다”, “사랑한다” 등의 애정이 담긴 내용의 메시지를 나눴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결혼 전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적이 있으며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강경준은 초혼으로 장신영과 재혼 후 아들을 낳고 두 아들을 자녀로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