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다.
숨 막히는 무더위가 계속되다 보니 넘쳤던 식욕마저 사라지기 마련이다.
무엇이든 냉동실에 넣고 싶은 요즘 꽁꽁 얼려 먹으면 진가를 100% 발휘하는 음식이 있다.
더운 날씨에 한꺼번에 날려버릴 얼리면 더욱 맛있는 간식을 아래에 소개하니 시원하게 맛보길 바란다.
- 초코하임
초코하임은 얼려 먹는 초코과자의 대표 제품이다. 특유의 바삭한 과자와 달콤한 헤이즐넛 초콜릿이 조화를 이루는 ‘초코하임’을 시원하게 얼려 먹으면 초콜릿 풍미를 더 오래 지속한다. 또 여름철 얼려 먹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맛의 한정판 아이스하임이 출시되고 있다.
- 쿨피스
‘쿨피스’는 슬러시처럼 살짝 얼려 숟가락으로 떠먹는 재미가 있다. 입덧 중인 임산부의 입까지 사로잡은 ‘쿨피스’는 얼려 먹으면 그 달콤함이 두 배가 돼 중독성까지 자랑한다. ‘쿨피스’는 어린 시절 맛본 추억의 간식 느낌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음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인기에 3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쿨피스를 그대로 얼린 아이스크림 ‘쿨피스 파우치’를 출시했다.
- 하리보
‘하리보’는 극강의 쫄깃함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젤리다. 이를 냉동실에 얼리면 시원한 젤리를 입안에서 굴려 먹는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녹으면서 더욱 쫄깃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하리보 자체를 얼려 먹어도 최고의 맛이지만 탄산음료에 넣어 얼려 먹으면 색다른 맛까지 즐길 수 있다.
- 홈런 볼
슈크림 같은 과자 홈런볼은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버려 순식간에 한 봉지를 다 먹어치운다. 홈런볼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얼려 먹으면 시원한 슈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홈런볼 안에 들어있는 크림이 느끼하다고 느낀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얼려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야쿠르트 무더운 여름 누구나 한번쯤 야쿠르트를 냉동실에 넣어봤을 것이다. 꽁꽁 얼고 통통한 야쿠르트를 가볍게 맛보면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에 기분을 한껏 끌어올린다. 여름철 간식으로 야쿠르트를 얼려 먹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파스퇴르는 요구르트 본연의 맛과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아이스크림 요구르트’를 2016년 출시한 바 있다.
- 홍시
얼린 홍시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랑하며, 가을에 상자째 사놓고 여름까지 얼려 먹는 사람이 많다. 홍시는 독특한 달콤함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졌으며, 홍시를 소재로 한 아이스 디저트는 매년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 시원한 홍시를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제맛이지만 스무디처럼 슬러시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