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새 시즌에서 재력을 과시한 19기 영자의 정체가 유명 웹툰 작가라는 추측이 나왔다.
19기 영자는 SBS플러스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두 번째 모태솔로 특집 출연자다. 지난 14일 방송분에서 19기 영자는 강렬한 빨간색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영자의 소개말에는 ‘유충이 나르샤’라는 자막이 달렸다.
사전 인터뷰에서 영자는 “항상 머리색이 변한다. 빨간색과 파란색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개성이 강한 타입인 것 같다”고 말하자 “그럼요.개성을 뽐낼 수 있는 직업이라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 19기 영자는 욕심은 없고 웃음은 많아야 한다. 사업은 안 했으면 좋겠어. 결혼한다면 그런 위험 부담은 안고 싶지 않다”며 “사실 돈은 내가 벌면 된다.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하면 전업주부로 살아도 된다. 남자 한 명을 먹여 살릴 정도는 된다고 재력을 자랑해 실제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후 네티즌 사이에서는 19기 영자가 유명 웹툰 ‘어글리 푸드’를 연재 중인 작가 미애라는 추측이 퍼졌다. 웹툰 작가 미애의 필명은 ‘미친 애벌레’의 약자다. 19기의 영자 소개와 연결된다. 특히 ‘어글리 푸드’는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된 유명 웹툰이다.
한 네티즌이 “‘어글리 푸드’는 네이버 웹툰 시즌3까지 정기 연재 중이며, 모바일 게임도 있다. 모바일 게임은 연매출이 장난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자 “자산 100억 아니냐”는 글과 함께 “100억까지는 아니더라도 수십억대 예상”이라는 댓글이 잇따랐다.
미애는 웹툰 휴재 중이던 지난해 12월 “약속보다 4개월이나 늦어서 미안하다. 휴재 기간 중 인생에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 계속 일어나 정신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팬들은 미애가 ‘나는 솔로’ 출연을 한 것이 아니냐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기 영자의 직업이 네티즌이 추측한 대로 웹툰 작가가 맞을지, ‘나는 솔로’의 직업 공개는 오는 21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