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아직 1년 계약도 못한 건 놀랍다.

미국 언론이 메이저리그(MLB) 78승 투수 류현진(37)이 미계약 선수라는 사실에 놀랐다.

브리처 리포트는 14일(한국시간) 선발투수가 필요한 MLB 구단이 영입할 만한 7명의 자유계약선수를 소개했다.

류현진과 함께 210승 투수 클레이튼 커쇼,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 마이크 클레빈저, 마이클 로렌젠, 제임스 팩스턴이 언급됐다.

언론은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마커스 스트로먼(뉴욕 양키스)이 계약하면서 선발투수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선발투수를 원하는 구단이 있지만 좋은 투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복귀 후 자주 던진 류현진에게 1년 계약도 제안한 팀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다소 놀라운 일이다.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에 800만달러(약 105억원)에 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2023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 계약이 종료됐다. 아직 경쟁력 있는 류현진이 2년 또는 1+1년 정도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해가 지나도록 MLB 구단과 계약하지 못했다.

브리처 리포트는 나머지 FA 특급 선발 투수로 스넬과 몽고메리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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