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감염내과 이효진 교수는 10월 중 접종이 가장 적합하며 늦어도 11월까지는 처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독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려면 일반적으로 짧게는 2주, 길게는 4주가 걸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면역 효과는 평균 6개월 지속됩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하나가 폐와 상기도를 감염시켜 발병하며, 일반 감기와 증상, 원인 바이러스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감기는 약 200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매번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 예방이 어렵습니다.
단, 인플루엔자는 특정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발열, 인후통, 기침, 두통, 근육통, 전신피로 등이 나타나며 특히 고열과 심한 피로가 동반됩니다.
어린이의 경우 잘 먹지 못해 간질간질하거나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열성경련도 발생합니다.
발열과 피로 증상은 대개 2~3일 동반됩니다. 약 1주일이면 증상이 좋아집니다만, 기침은 몇 주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합병증은 폐렴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소아나 만성 심폐질환이 있는 노인, 면역저하 환자 등은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감 예방법으로 손 위생, 마스크 착용 등이 있는데 백신 접종도 좋은 방법입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 등에게 4가 백신을 무료 접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