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가 기안84와 함께 하프 마라톤을 완주했다.
30일 진선규는 하프는 그래도 잘할 수 있다는 자만심이라며 하프마라톤 소감을 전했다. 그는 “9k에서 시작된 장경인대 통증.. 포기할까 하는 생각을 수없이 했다. 너무 내게 실망도 하고”라며 “근데 같이 달려준 내 친구 은주, 달리기 스승 은주가 걸어가도 돼~ 같이 끝까지 가줄테니 걱정마. 그렇지.대회가 끝나기 전에 어떻게든 들어가보자!! 걷다가 멈추고 마사지하고 또 걷고 조금 뛰고… 다시 걷고, 통과하고.. 경보도 하고. 은주야, 정말 고마워~ 포기하지 않게 해줬기 때문에」라고 완주한 것을 전했다.
또 마지막 3km 지점에서 마무리를 마치고 돌아와 함께 달려준 션형~~!! 고한민 배우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기안84님 너무 반가웠어요”라고 특별한 인연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진선규는 약 21km를 2시간 19분 13초 만에 완주했다. 메달을 손에 쥔 진선규는 기안84와 숀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눈길을 끈다.
한편 진선규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와 넷플릭스 영화 ‘전, 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