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이 과감한 노출 의상을 선보인 가운데 그룹 NCT 멤버 도영의 센스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마리끌레르 코리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갑자기 쏟아진 비에 문가영에게 코트를 건네는 (도연의) 따뜻한 면모”라는 짧은 글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브랜드 패션쇼에 참석한 문가영과 도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문가영은 검은색 란제리 위에 시스루 드레스를 레이어드한 후 가슴 아래를 드러낸 ‘언더부프’ 패션을 선보였고, 도영은 추워 보이는 문가영에게 자신의 재킷을 벗어줬다.
도영 역시 안에 검은색 민소매 상의만 입었지만 노출 의상 차림의 문가영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고, 네티즌들은 “매너가 너무 좋다”, “호감이 생겼다”, “본인도 칠칠치 않게 됐지만 매너가 좋다”, “도영님 정말 착하다. 나라면 쉽게 옷을 벗어주지 못했을 것 같다”, “이건 정말 스윗하다”, “역시 아이돌은 다르다”, “추운 날씨에 둘 다 고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문가영은 지난해 11월 열린 시즌 패션쇼 참석 당시에도 화이트 시스루 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언더부프까지 더해진 파격적인 의상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불거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예쁘다”, “소화 잘 됐다”, “과감하고 예쁘고 키도 눈에 띈다”, “분위기가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번 옷은 너무 과하다”, “너무 창피하다”, “노출도 그렇지만 옷이 너무 안 어울린다”, “재킷이라도 입었다면”, “부담스럽다”고 복장을 지적하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1996년생인 문가영은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다.그는 MBC ‘그 남자의 기억법’, tvN ‘여신강림’, JTBC ‘사랑의 이해’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지난 2016년 그룹 NCT U 멤버로 데뷔한 도영은 NCT 127, NCT 도재정 등 그룹 내 다양한 유닛 활동을 병행하며 ‘배기진즈’, ‘체리밤’, ‘레귤러’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