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이정후가 MLB 진출 후 받은 선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월 9일 채널 ‘이슈어 코리아’에는 ‘이정후 MLB 진출 후 받은 4억원의 선물은?’이라는 제목의 이정후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이정후는 “미국 진출 후 받은 선물 중 기억에 남는 선물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정후는 “미국에 진출하면 (에이전시) 대표가 꼭 선물을 하나 해주겠다고 했는데 운동 끝나고 집에 왔는데 지하주차장에서 맥라렌 차를 보는 순간 ‘큰 선물을 받았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정후는 “너무 어렸을 때부터 타보고 싶은 차를 타게 돼서 꿈을 하나 이룬 기분이고, 생각보다 승차감이 너무 좋아서 지금까지도 불편함 없이 잘 타고 다니고 친구들도 한 번씩 태워줘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정후는 “어디 갈 때마다 사람들이 쳐다보는 게 좀 부담스러운데, 그 정도로 예쁘기 때문에 바라보고 있을 것 같다. 외관도 훌륭하고 너무 좋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15일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규모 6년 1억1300만달러(약 150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후는 1일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