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라이언이 300평 대저택을 향한 악플을 토로했다.
지난 2월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그만해!’ 코너에는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300평 대저택의 예상 3D 도면을 공개한 사실이 언급되자 “이에 대한 디스 댓글을 봤다. 나는 그런게 재미있었어. 옛날에는 왜 그럴까 했는데 지금은 웃고 넘어간다. 나는 그렇게 생각해. 나에게 악플을 다는 사람도 나에게 시간을 투자해 줬기 때문에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디스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쓸데없이 청소를 더 하려니 다 협찬이든, 무료든 국가가 해줬다고 하더라”며 “말도 안 된다. 나라가 집을 왜 사느냐며 황당해했다.
이어 “많은 분들은 제가 한 방에 했다고 생각하는데 25년 드림하우스였다. 2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브라이언은 집 완공 시기를 묻자 “원래 2월에 시작하면 8월에 끝나는데 조금씩 늦는다. 내가 자주 미팅을 해야 하는데 바빠서 자주 못 봐. 이번 주에 바닥 회사에 가서 구경하고 세면대, 욕조도 구경했는데 2주 후에 다시 해야 해. 조금씩 밀리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럼에도 “집을 맡기는 것은 불안하고, 내가 사는 집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원하는 대로 디자인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빽가는 조감도를 보여줬는데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내 친구들은 나도 미친 X라고 한다. 침실 욕조에 미니 벽난로를 넣을 거야. 지금 집도 욕조를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벽난로와 TV가 있으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래 몸을 담그고) 몸의 건포도가 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브라이언은 “언제 지어지면 꼭 초대해 달라”, “응원하고 축하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만 알아줘”라는 응원 반응에 “언제 우리 집에서 ‘컬투쇼’를 해야 한다. 처음으로 연예인 집에서 하면서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스태프 40, 50명이 가야 한다는 말에 “뒤뚱뒤뚱 안 한다”고 생각을 바꿔 웃음을 안겼다.
이후 브라이언은 수영장 관리는 어떻게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라는 한 청취자의 반응에 “이런 걱정 고맙지만 내가 다 검색해봤다. 무엇을 넣어야 손이 안 가느냐. 또 업체도 있으니 어려우면 예약하면 된다고 답했다. 브라이언은 수영장이 부럽다는 산다라박에게 놀러 오세요. 집들이를 하면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언은 1981년생으로 만 42세다. 브라이언은 최근 292평 땅에 뒤뜰에 수영장이 있는 3층짜리 대저택을 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