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젤은 ‘덱스 낭트뷰’ 출연 준비 과정에서 “감동스러웠던 게 옛날에 있었던 오해에 대해 물어봤어요. 그걸 해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너무 좋아요라며 충분히 그렇게 해 달라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덱스는 “그럼 바로 매운 질문을 준비했다”며 남자친구 여부를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지젤은 솔직하게 “노(No)!”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덱스는 “지젤을 만난다고 해서 경락을 받고 왔다”며 지젤의 미모를 극찬하며 “실물로 보면 정말 예쁘다. 눈이 정말 크고 얼굴이 너무 작아요. 경락을 받느냐고 물을 정도였다.
지젤은 덱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른바 ‘재벌설’, ‘다이아스푼설’ 등의 루머를 해명했습니다. 덱스는 지젤을 둘러싼 루머 속에서 “할아버지가 골프장 60곳을 소유하고 부모님이 100억대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소문에 대해 물었고, 지젤은 단호하게 “노!”라고 밝혔습니다. 지젤은 골프장? 그랬으면 좋겠어요. 재밌을 것 같고 얼마나 여유로워요? 100억원(아파트) 같은 것도 아니다며 (루머가) 오랫동안 있었던 것입니다. 항상 같은 루머로 다른 느낌이에요. 골프장, 어떨 때는 호텔, 아파트 하니까. 전부는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반대로 지젤은 덱스에게 유언비어가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이때 덱스가 한때 게이솔이 돌았어요. 남자가 좋다고 언급한 것이다.
덱스는 당시 인터넷 방송을 할 때였는데 프로필을 유니콘으로 만들고 배너를 무지개로 만들었어요. 나는 처음에 다른 사람이 개나 고양이로 프로필을 했기 때문에 나는 남들보다 특별해지고 싶어서 유니콘을 검색했더니 유니콘과 무지개가 많이 나왔어요. 이게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했다”는 것. 그러면서 덱스는 “그게 알려지면서 ‘얘는 그런 성 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했다”며 “그 당시 해명했습니다. ‘나는 게이가 아니라 여자가 좋다’, ‘하지만 게이 친구들과 얼마든지 친해질 수 있다’, ‘근데 내 엉덩이를 만지면…’ 그러자 발끈하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어요.
이에 그치지 않고 지젤은 덱스에게 추가적으로 “실제로 사나 선배 만나서 연락했어?”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덱스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본명 미나토자키 사나·26)의 열혈 팬인데, 최근 사나가 ‘덱스 냉수뷰’에 출연해 두 사람이 알콩달콩한 대화를 나누며 큰 화제였다.
지젤의 질문에 덱스는 부끄러워하며 제작진이 좋아 죽겠어요. “훌륭한 지젤”이라면서도 “노!”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덱스는 나는 팬입니다. 사나 언니 팬이고 앞으로도 팬이다며 그렇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저는 거꾸로 물어보고 싶어요. 내가 연락을 한다고 해도 받아주지 않을 것 같다고 반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