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의 소속사는 ′와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진 지난달 프라다 2024 F/W 남성 패션쇼.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24)와 배우 이재욱(26)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27일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카리나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두 사람은 이미 알고 있는 중”이라며 “배우가 촬영 중이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이날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두 사람이 지난달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브랜드 컬렉션에 함께 참석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매체는 한 측근을 인용해 “아마 첫눈에 반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며 “패션쇼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전해진 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났다는 지난달 패션쇼 현장 영상이 공유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패션쇼장에서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대화를 나눴다. 함께 이동하며 이재욱이 카리나를 에스코트하거나 서로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카리나는 2000년생으로 2020년 걸그룹 에스파로 데뷔해 ‘블랙맘바’, ‘넥스트레벨’, ‘스파이시’, ‘드라마’ 등 히트곡을 연달아 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재욱은 1998년생으로 2018년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환혼’이나 ‘이제 곧 죽을 거예요’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